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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수 감독 경질, 계약 기간 2년 남기고..김태형 새 ‘사령탑’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0.21 20:15

수정 2014.10.21 20:15



두산 송일수 감독 경질 소식이 간심을 모으고 있다.

21일 프로야구 두산 구단은 송일수 제9대 감독을 경질하고 김태형(47) 씨를 제10대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송일수 전 감독은 지난해 11월 27일 계약기간을 1년 남겨둔 김진욱(53) 전 감독의 후임으로 계약기간 3년에 계약금 2억5000만원, 연봉 2억5000만원 등 총 8억원의 조건으로 두산의 제9대 사령탑에 올랐다.

그러나 송일수 감독이 이끄는 두산은 올시즌 59승 1무 68패(승률 0.465)로 6위에 그치며 4강 진출에 실패하게 돼 두산은 WSKS 2011년 이후 세 시즌만에 포스트시즌에서 탈락하게 됐다.


한편 김태형 신임 감독은 지난 1990년 두산의 전신인 OB 베어스에 입단, 2011년까지 22년간 두산 주전 포수와 배터리 코치로 활약한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wind@starnnews.com신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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