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창원상의 지식재산센터, 경남창원기술거래장터 성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0.22 08:01

수정 2014.10.22 08:01

대학 및 출연연구원 등이 보유한 우수특허기술을 기업의 기술 사업화로 연결하는 경남창원기술거래장터가 열려 지역기업에 큰 호응을 보였다.

창원상공회의소(회장 최충경) 경남지식재산센터는 21일 경남테크노파크 대강당에서 도내 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창조과학부, 경남도, 창원시 공동으로 주최하고 도내 13개 유관기관들이 공동 참여한 '2014년 경남창원기술거래장터'를 개최했다.

이번 '경남창원기술거래장터'를 통해 한국전기연구원을 비롯해 도내 연구소 및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14개의 핵심 특허기술에 대한 소개와 이를 필요로 하는 기업에 이전하기 위한 상담이 이뤄져 새로운 기술을 필요로 하는 기업에 큰 도움이 됐다.


또 이날 (주)화인텍과 창원대학교의 기술거래 계약체결식이 열려 창원대학교가 보유한 '물체의 배출로 인한 공기의 흐름 시뮬레이션 관련 기술'을 김해의 (주)화인텍(대표 김원호)에 기술이전을 해 회사는 한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됐다.

기술거래장터에 참석한 기업 관계자는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특허기술을 보유하는 것이 관건이며 이번 기술거래장터에서 선보인 고도의 기술들에 대한 사업화 가능성을 확인하게 됐고 컨설턴트와의 컨설팅을 통해 기술거래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된 뜻 깊은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경남지식재산센터 관계자는 "연구원이나 학교에서 보유 중인 우수한 특허 기술들이 사업화로 이어지는 건수가 저조한 실정이다"며 "오늘 행사를 통해 기술이전이 많이 이뤄져 우수한 기술의 활용도도 높이고 이 기술을 바탕으로 기업들이 새로운 사업을 개척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kjs0105@fnnews.com 강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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