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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파머’ 이하늬, 사연 많은 이장 역할 완벽 소화 ‘반전매력’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0.27 15:28

수정 2014.10.27 15:28



드라마 ‘모던파머’ 이하늬가 반전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 드라마 ‘모던파머’에서는 강윤희(이하늬 분)가 마을이장 자리를 지키고 싶어 하는 이유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강윤희는 체육대회 연습 도중 이민기(이홍기 분)가 마을 주민들에게 무례한 말을 해 연습 자체가 중단 돼 실의에 잠겼다.

사실 강윤희에게는 직접 말 못할 사연이 있었다. 부모님은 의붓동생만 남겨둔 채 교통사고로 돌아가셨고, 아이까지 임신하게 돼 동네에서 눈총을 받으며 산 것.

그런 그에게 이장직은 마을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게 된 결정적 이유였다.
강윤희가 궂은 일도 마다하지 않고 이장으로서 그토록 헌신적으로 노력한 만큼 이장직이 달린 체육대회 진행은 중요했다.

특히 이하늬는 사연 많은 강윤희 캐릭터에 완벽히 동화돼 말투, 표정, 몸짓까지 친근하고 구수한 모습으로 마을 이장 캐릭터에 빠져들었다.


마을 이장이라는 역을 통해 이하늬는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고 친근하고 구수한 연기력으로 자신이 맡은 역을 완벽히 소화해 내고 있으며 커리어우먼과 같은 세련되고 도시적인 이미지를 벗어던진 반전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yein4027@starnnews.com김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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