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비밀’ 효영이 실종됐다.
29일 방송된 tvN 일일드라마 ‘가족의비밀’ 3회에서 고은별(효영 분)이 서민후(김재승 분) 검사와의 약혼식 당일 사라졌다.
이날 방송에서 은별은 약혼식장으로 향하던 중 갑자기 차를 돌렸고 이후 차를 둔치에 세워둔채 사라졌다. 이에 진왕그룹 회장 진주란(차화연 분)은 손녀 실종에 “내 얼굴에 오물 뿌리는 건 일도 아니다. 앞으로 회사를 어쩔 거냐”며 노발대발했다.
진주란 딸 고태희(이일화 분)는 “약혼 덕에 3배로 늘어난 투자자 대부분을 잃게 될 거다. 이미지 하락도 막을 수 없고. 체면을 중시하는 서 검사 집안과의 관계 회복도 힘들 수 있다. 그쪽에서 먼저 파혼을 요구할 가능성도 있다”고 현실을 냉정하게 분석했다.
이를 들은 고태란(신동미 분)은 “다들 은별이 걱정은 안하냐. 지금 어디 있는지도 모르는데”라며 “일단 경찰에 신고부터 해야 하는 거 아니냐. 혹시 납치라도 됐으면 어떡하냐”고 유일하게 은별을 걱정했다.
한편 이날 ‘가족의 비밀’에서는 한정연(신은경 분)이 경찰에 실종 신고를 하려고 하자 진주란이 따귀를 때렸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tjddlsnl@starnnews.com김성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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