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애플 고위 임원들이 런던 지역 본부에서 이란의 제품 유통업자들을 만났다고 WSJ는 전했다.
애플은 이란 유통업자들을 '프리미엄 셀러'로 지정해 현지에 제품을 판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한국 등 일부 아시아국가에 대한 애플의 판매전력과 비슷한 방식이다. 이란에는 애플 매장이나 파트너회사가 없다.
애플 입장에서 이란은 전체 인구 42%가 25세 이하로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매력적인 시장이라고 WSJ는 전했다.
대립관계를 유지해온 미국과 이란은 공동의 적인 수니파 극단 무장세력인 이슬람국가(IS) 등장으로 긴장완화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