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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CEO 팀쿡 커밍아웃, “내가 동성애자인 것이 자랑스럽다” .. 애플에 어떤 영향을 줄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1.01 10:17

수정 2014.11.01 10:17

애플 CEO 팀쿡 커밍아웃, “내가 동성애자인 것이 자랑스럽다” .. 애플에 어떤 영향을 줄까?

팀쿡 커밍아웃 애플 최고경영자(CEO) 팀쿡이 동성애자임을 공개적으로 밝히며 커밍아웃해 화제를 모았다. 30일(현지시간) 애플 CEO 팀쿡은 경제주간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에 기고한 글에서 동성애자임을 밝히며 커밍아웃했다. 이 글에서 애플 CEO 팀쿡은 “나의 동성애 성향을 단 한번도 부인한 적이 없지만, 지금까지 공개적으로 이야기 한 적도 없다”면서 “분명하게 말하겠다. 나는 내가 동성애자라는 사실이 자랑스러우며 이를 신이 내게 준 훌륭한 선물 중 하나로 여긴다”고 전했다. 이어 애플 CEO 팀쿡은 “동성애자로 살면서 소수자로 사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를 더 깊게 이해하게 됐다.
또 다른 소수자들이 매일 어떤 도전에 부딪치게 되는지를 알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 애플 CEO 팀쿡은 “다른 이들을 더 공감하게 됐고 이로 인해 더 풍부한 삶을 살게 됐다”면서 “때때로 힘들고 불편하기도 하지만 나 자신으로 살고 내 길을 따르며 역경과 편견을 넘어설 수 있는 자신감을 주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누리꾼들은 “팀쿡 커밍아웃, 용기 있다”, “팀쿡 커밍아웃, 놀랍다”, “팀쿡 커밍아웃, 역시 개방적인 나라야”, “팀쿡 커밍아웃, 애플에 타격 없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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