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에서 김현철이 유부남이 될 수 있었던 비법을 공개한다.
최근 진행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 녹화에는 베짱이 남편 때문에 고민인 30대 여성이 고민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이날 녹화에서 고민 주인공은 “한마디 상의도 없이 회사를 그만 둔 남편이 집에서 먹고 논지 벌써 8개월째다. 소파와 한 몸이 돼 낮잠을 늘어지게 자고 웬 종일 노래만 불러댄다. 아이 둘을 키우려면 맞벌이를 해도 부족한데 남편만 보고 있으면 속이 터진다”라며 고민을 털어놨다고.
이에 13살 연하의 아내를 만나 늦깎이 결혼을 한 김현철은 “이거 심각한 고민이다”라며 고민주인공을 두둔했다.
이어 “내 좌우명이기도 한데 결혼하면서 남편들은 사마귀처럼 살아야 한다”며 “사마귀는 평생 부인을 위해 먹이를 구해주는 습성이 있는데 베짱이 남편도 사마귀처럼 살아야 한다”고 조언을 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박소현, 김현철, 구지성, 최희 등이 출연하는 ‘안녕하세요’는 금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yein4027@starnnews.com김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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