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산업은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파주 운정3 택지개발사업 조성 공사(1·4공구) 도급 계약 및 운정지구 공동주택용지(A32블록)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파주 운정3 택지개발지구는 경기도 파주시 다율동과 동패동 일원 268만6711㎡ 규모로 공사 금액은 620억원이다. 착공일부터 43개월이 소요된다.
또 대행개발사업으로 운정지구 공동주택용지 A32블록은 6만4000㎡(1080억원)로 10000여 가구가 건립될 예정이다.
경기도 서북부의 최대 신도시인 파주 운정지구는 서울 상암에서 30분, 일산에서 15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1858만3000㎡에 9만7000여 가구가 들어서며 인구 27만명을 수용할 계획으로 개발 중이다.
운정1·2 지구는 2009년부터 입주를 시작, 11만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운정3 지구는 2014년 착공을 시작으로 대규모 개발사업이 본격화돼 문화창조도시로 구현될 예정이다.
김규설 화성산업 토목본부 이사는 "앞으로도 반세기가 넘는 축적된 기술적 역량과 안정적인 재무건전성을 바탕으로 수주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협력업체와도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을 이뤄 기업의 품질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화성산업은 지난달 1일 LH와 '포항블루밸리 개발사업 1단계 조성 공사(1공구)'를 대행개발사업으로 전용면적 60~85㎡ 규모의 공동주택 702가구를 지을 수 있는 공동주택용지 매매계약을 체결했으며, 대구시 달서구 죽전3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대구시 남구 봉덕2동 가변지구 주택재건축정비사업 등을 수주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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