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옆차기가 MC몽? 자숙기간 중 활동 의혹제기 ‘관심집중’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1.04 20:00

수정 2014.11.04 20:00

이단옆차기 MC몽 (사진=웰메이드 예당)

MC몽이 자숙기간 동안 이단옆차기로 활동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화제다.

지난 3일 자정 가수 MC몽은 6집 앨범 ‘미스 미 오어 디스 미’의 타이틀곡 ‘내가 그리웠니’의 음원을 공개해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실시간 차트 1위를 휩쓸었다.

앞서 MC몽은 지난 2010년 고의 발치로 인한 병역기피 혐의 등에 휩싸였으나, 2012년 최종 무죄판결을 받았다. 하지만 입대시기 연기를 위해 공무원 시험에 허위로 응시하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에 대해서는 유죄를 선고받았다.

이에 MC몽이 오랜 자숙기간을 거쳤음에도, 새롭게 시작한 그의 컴백 활동을 달갑지 않게 여기는 이들이 많은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MC몽이 자숙해온 5년 동안 작곡가로 활동을 해왔다는 의혹이 제기돼 다시금 논란이 되고 있다. MC몽이 이단옆차기의 일원이라는 것.

이단옆차기는 MC몽의 객원래퍼로 활동했던 박장근과 마이키로 구성된 2인조 프로듀싱팀이다.
하지만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는 총 4명의 저작권자가 이단옆차기 1~4의 이름으로 등록되어 있다.

특히 1번이 MC몽의 매니저의 이름인 이용환으로, MC몽이 타인의 이름을 빌려 몰래 활동을 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이단옆차기의 곡들 중 공식 멤버인 박장근, 마이키 못지않게 이용환이 많은 곡에 참여했음에도 그의 작곡 활동에 대해 알려진 바는 없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afei@starnnews.com김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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