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국제관광박람회'는 국내외 여행정보 제공, 여행상품 할인판매, 체험여행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박람회로 박람회 방문객에 대한 참여 동기 조사에서 '다양한 여행정보 습득', '재미있고 흥미 있음', '가족과 함께 여행' 순으로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
이에 관람객의 주 관심사가 여행정보 습득인 점을 감안해 도는 시·군 합동 관광홍보관을 운영해 경남의 관광자원을 알리고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도는 14개 시·군이 함께 참여한 경남 관광홍보관에서 각 시·군의 여행정보가 담긴 홍보자료와 60여 종의 특산품을 전시하며 또 40여 점의 시식품과 기념품도 준비해 경남 관광홍보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행사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경남 관광홍보관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해인사의 팔만대장경판 모형을 본떠 천정디자인과 관람객의 동선을 홍보관 내부로 유도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며 또 경남의 수려한 자연경관 사진도 부스외벽에 배치해 경남의 아름다움을 전달한다.
안상용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경남 관광홍보관 운영을 통해 경남의 뛰어난 관광자원을 널리 홍보해 경남관광에 대한 인지도를 높여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kjs0105@fnnews.com 강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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