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위는 유정복 시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산단 소재 지자체장인 남구청장.남동구청장.부평구청장.서구청장과 국가산업단지 인천지역본부장, 인천발전연구원장을 비롯해 관계 전문가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추진위는 혁신산단 선정을 위해 범인천권 산.학.연.관의 역량을 결집하는 한편 관련 중앙부처 등 정.관계 인사들을 만나 혁신산단 선정의 필요성을 역설할 계획이다.
혁신산단은 노후화된 산업단지를 첨단산업과 문화.복지.교육이 어우러진 창의.융합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올해 상반기에 창원, 구미, 반월.시화, 대불 국가산업단지 등 4개 단지를 혁신산단으로 지정했으며 하반기에 3개 단지를 추가 지정할 예정이다.
혁신산단으로 지정된 산업단지에 대해 산업단지 내 생산 및 연구개발(R&D)시설, 기업지원시설, 교육.복지.편의시설 등이 통합 입주할 수 있는 융복합집적지 조성이 가능하다. 정부 관계부처 합동공모 사업에도 우선권이 부여된다.
인천시는 혁신산단 추진을 위해 산업단지 공간 및 산업기반 조성사업, 연구.혁신역량 강화사업, 근로.정주환경 개선사업 등 3개 부분에 대해 세부 사업계획을 수립 중이다.
오병집 인천시 경제수도본부장은 "인천시 생산액의 42%를 차지하는 남동 및 주안.부평국가산단이 혁신산단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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