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현, 수지, 한혜진(왼쪽부터) / CJ E&M, 스타일뉴스 |
남들보다 돋보여야 하는 스타들은 공식 석상에서 어떤 옷을 선택할까? 화려한 원피스는 남들보다 더 눈에 띄게 하여 쉽게 스타일링 지수를 올려주는 아이템이다. 또한 누가 입느냐에 따라 같은 옷이지만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아이돌과 톱모델이 각각 어떻게 같은 옷을 다르게 표현했는지 살펴보자.
서현, 중세 시대 공주님처럼
▲ 서현 / CJ E&M, 스타일뉴스 |
서현은 지난 '2014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에서 소녀시대의 짙은 블루 색상 원피스 위에 꽃무늬 금박 장식이 되어있는 시스루 원피스룩을 보였다. 여기에 심플한 블랙 힐을 매치해 시스루룩의 정석을 보여줬다.
이상지 기자 중세 시대의 공주를 연상케하는 스타일링이군요. 화려한 원피스에 힐을 매치한 전체적인 스타일은 나쁘지 않아요. 하지만 나이에 비해 올드해 보이는 의상을 선택한 것이 조금 아쉬워요.
김신애 기자 굵은 웨이브와 화려한 패턴이 과하다는 인상을 주네요. 빨간색 네일아트까지 메이크업에 공을 많이 들였는데 좀 더 힘을 뺀 메이크업이 좋았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수지, 패턴 믹스 매치로 세련되게
▲ 수지 / CJ E&M, 스타일뉴스 |
수지는 지난 10월 팬더 드 까르띠에 100주년 기념 행사에서 서현과 같은 시스루 원피스를 입고 나타났다.
이상지 기자 여러 패턴이 섞여있는 의상이기에 액세서리는 과하지 않게 했네요. 자연스러운 헤어 스타일이 전체적으로 조화로운 모습을 보이네요. 수지는 믹스매치 고수네요.
김신애 기자 원피스에 들어가는 골드 색상이 펄 아이섀도와 어우러지고 원피스 블루 색상과 반대색상의 립 컬러로 포인트를 줬네요. 백점짜리 메이크업이에요.
한혜진, 톱모델 포스
▲ 한혜진 / 스타일뉴스 |
한혜진은 10월 24일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열린 '보그 패션 나이트 아웃' 행사에서 같은 디자인의 원피스에 블랙 스트랩 하이힐과 이어커프를 더했다.
이상지 기자 마치 런웨이에서 막 걸어나온듯한 모습이네요. 다소 난해한 꾸뛰르 의상을 멋지게 소화했어요. 자개를 연상케 하는 의상에서 동양의 미가 느껴지네요. 동양적인 그녀의 얼굴과 어우러져 완벽한 스타일을 완성하는군요.
김신애 기자 차분한 생머리 헤어스타일과 입술을 강조한 포인트 메이크업이 화려한 의상과 조화로운 균형을 이루네요. 하지만 5대5 가르마는 살짝 미스같아요.
/stnews@fnnews.com 이상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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