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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대우 "명량 흥행으로 3분기 호실적..CJCGV목표주가상향"

박신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1.14 08:40

수정 2014.11.14 08:40

명량 흥행으로 3분기에 호실적을 기록한 CJ CGV의 목표주가가 상향됐다.

김창권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14일 "개별기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3.6%, 35,7% 증가했다"며 "4분기에도 인터스텔라와 국제시장 덕분에 견조한 실적흐름을 지속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CJ CGV의 목표주가는 5만6000원에서 5만9000원으로 인상됐다.

김 연구원은 "호실적을 기록한 이유는 2분기부터 실시된 탄력요금제로 ATP가 8.2% 인상됐고 명량 흥행으로 시장규모가 3.0%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성숙기에 접어들며 위기에직면한 한국영화시장은 인터스텔라에서의 지구의 모습과 비슷하다"며 "단가인상이라는 자원 역시 거의 고갈돼 가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베트남에 이어 중국영화사업에서도 손익분기점을 통과할 수 있을 건지가 내년 가장 중요한 투자포인트라고 강조했다.


현재 CJ CGV는 중국내 34개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연내에 10개점을 추가오픈할 계획이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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