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인천시와 JST일자리종합센터에 따르면 JST일자리종합센터에서 진행하는 취업 성공 프로그램인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단기 직업교육 수료자의 취업률이 38.4%로 나타났다.
단기직업교육의 경우 구직자에게 1회 4시간씩 10회에 걸쳐 모두 40시간을 관련 업무 기초 이론과 실무 교육을 실시한 후 취업을 시키고 있다.
올해 경리·무역·인사사무원에 대한 단기 직업교육을 각 2회씩 모두 6회 진행했다. 단기직업교육은 152명의 구직자가 참여해 147명이 수료하고 이중 11명(7.4%)이 취업했다.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은 총 20시간에 걸쳐 진행되고 구직자에게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직업흥미검사와 호감 이미지 메이킹, 모의면접 등이 진행된다.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의 경우 청년·중장년·여성 등 구직자를 연령·성별로 나눠 모두 14회 212명을 교육했다. 127명(59.9)이 취업에 성공했다.
일자리종합센터가 매월 1회 실시하는 상설채용 행사는 그동안 모두 8회 실시돼 53개 기업체와 453명의 구직자가 참여해 42명(9.2%)이 취업했다.
인천시는 올해 일자리박람회 4회를 개최했으나 특성화고교생의 특화 취업 프로그램인 특성화고 취업박람회를 제외한 박람회에서 참가인원수 대비 취업에 성공한 구직자는 2.2%에 불과했다.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지난 5월 실시한 인천 비전기업 일자리한마당에서는 참가인원이 1500여명에 달했으나 취업에 성공한 구직자는 13명(0.8%)이었다.
지난 6월 취업취약계층 대상 일자리한마당에서는 3500여명의 구직자가 참여했으나 123명(3.5%)이 취업했다. 시간선택제 일자리한마당에서는 2500여명이 참가해 47명(1.8%)이 취업했다.
인천시는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실시와 상용직 일자리발굴단 운영 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하고 취업 성공률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한편 인천시의 일자리 위탁 기관으로 지난 4월말 문을 연 JST일자리종합센터는 인천거주 구직자와 구인처에 대한 구인·구직지원서비스, 구직자 교육훈련 및 상담 등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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