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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터치패널(TSP) 생산 기술 변경이 빈번히 일어나고 있고, 2015년에는 주요 고객사의 AMOLED 스마트폰 확대 전략이 터치패널 업계 불확실성을 증폭시킬 것"이라며 "이언 빈번한 생산 기술 변경은 터치패널 업종 전반에 걸쳐 R&D, 생산설비 전환 투자 등 비용 증가 원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내년에도 다소 부진할 전망으로 전략 거래선의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가 주춤한 가운데 태블릿(Tablet) PC 시장의 정체도 부정적 요인"이라며 "이 회사는 국내 터치 업종 내 기술 및 원가 경쟁력이 가장 우수해 일부 AMOLED 스마트폰에도 터치패널을 공급하고 있지만, 여전히 실적 감소는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그는 "터치패널 산업의 불확실성과 경쟁 심화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동사의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우수하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이 회사는 국내 터치패널 시장에서 생산 기술 변화에 적응력과 원가경쟁력이 가장 우수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성 기조는 유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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