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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 판교로 몰리는 이유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1.17 10:02

수정 2014.11.17 10:02

제2판교테크노밸리 개발로 미래가치 높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업무지구가 경기 ‘판교테크노밸리’로 옮겨가고 있다. 업체들이 비싼 임대료의 강남 테헤란, 노후화된 가산•구로디지털단지를 대신해 판교로 이동하고 있는 것이다.

첨단기업들이 판교로 몰리는 이유로 서울 강남보다 저렴한 지가와 임대료, 편리한 교통(신분당선) 여건, 쾌적한 업무환경을 꼽을 수 있다. 여기에 최근에는 제2판교테크노밸리 조성, 판교트램(노면전철) 건설 등 대형 호재가 가시화하면서 눈독 들이는 수요가 늘고 있다.

경기 성남시 삼평동 일대 66만1000㎡ 부지에 조성된 판교테크노밸리는 현재 870여 개의 기업이 입주해 5만9000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곳엔 넥슨•엔씨소프트•NHN엔터테인먼트(한게임)•네오위즈게임즈 등 국내 게임업계 ‘빅4’가 이 곳으로 사옥을 이미 이전한 상태다.

시장인 판교테크노밸리의 몸집이 더 커질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판교테크노밸리로 입주하는 기업수가 늘어나 업체간 시너지효과가 더욱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저렴한 임대료, 편리한 교통, 쾌적한 업무환경 갖춰 ‘인기’

경기도는 판교테크노밸리 인근에 46만 m² 규모의 제2판교테크노밸리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박수영 행정1부지사는 "중앙부처, 성남시와 협의해 제2판교테크노밸리 조성 계획이 상당 부분 진행됐다"며 "내년부터 본격적인 행정 절차를 시작해 2016년 상반기에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부지공사를 시작해 2017년 초부터 분양에 들어갈 계획이며, 조성이 완료되면 600여 개의 기업이 입주해 4만30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 박 부지사는 "제2판교테크노밸리에 국내외 글로벌 기업과 연구시설을 유치해 인력 양성 시스템을 구축하고 벤처캐피털 등이 자유롭게 활동하는 혁신의 장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교통망도 더욱 좋아진다.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에서 판교 테크노밸리 1.5㎞ 구간을 지상으로 운행하는 판교트램(노면전철)이 오는 2017년 건설될 예정이다. 이재명 성남시장과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지난 9월 23일 ‘판교 트램 조기 건설 협력’에 관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트램은 주로 도로상에 부설된 레일을 따라 움직이는 전동차를 뜻한다. 트램이 설치될 경우 판교테크노밸리의 교통문제와 주차문제를 동시에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성남시는 판교 트램 건설 조기 추진을 위해 9000만원의 건설 및 운영 기본계획 용역비를 들여 오는 12월까지 용역을 실시해 기본 건설계획을 수립한다. 판교 트램 건설계획에는 판교역~판교 테크노밸리 구간에 정거장 5개소, 차량기지 1개소 건립을 포함한다.

즉시 입주 가능한 삼환하이펙스 오피스 ‘눈길’

삼환컨소시엄은 경기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에서 삼환하이펙스 오피스(업무시설)를 분양하고 있다. 이 오피스는 지하 1층~지상 10층의 A•B 2개 동으로 이뤄져 있다. 사무실 면적은 1칸 기준 최소 36㎡에서 최대 1개층 기준 2446㎡로 선택의 폭이 넓다.

삼환하이펙스는 판교테크노밸리 연구지원시설용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신분당선 판교역까지 도보 5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2017년 건설될 예정인 ‘판교트램 제 2정거장이 삼환하이펙스 B동 입구에 위치할 예정으로 교통편 또한 더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곳에는 내비게이션 전문업체인 팅크웨어(아이나비), 오라이언소프트, 셀라니즈코리아 등 IT 전문업체 및 IT유망기업 육성을 위하여 설립된 성남산업진흥재단 산하의 글로벌게임허브센터, 모바일게임센터 입주해 있다.

투자안정성도 높다. 최근 판교테크노밸리 사업 조성 시 각 건물 당 법적으로 정해진 '허용 임대비율'을 어기고 불법으로 임대 사업을 하는 건물들에 대한 주의보가 내려진 바 있다. 삼환 하이펙스는 사업 조성 시 이미 임대 목적으로 지어진 건물로서 불법 임대 염려 없이 입주가 가능해 투자안정성이 보장된 합법적인 오피스다.



현재 준공이 완료된 상태로 즉시 입주가 가능하며, 매입 시 2022년까지 재산세ㆍ부가가치세ㆍ취득세 부담 없어 최소 비용으로 사옥을 분양 받을 수 있다. 또한 선임대를 호실을 대상으로는 임대수익율 최대 14%까지 가능한다. 홍보관은 성남시 삼평동 678 삼환하이펙스 A동 3층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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