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기과기원, 미래부 핵심융합기술개발 과제 선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1.18 09:45

수정 2014.11.18 09:45

【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은 '그래핀 중심 탄소복합소재 부품개발 지식클러스터'가 미래창조과학부의 '산학연협력 클러스터지원사업 핵심융합 기술개발 과제'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그래핀 중심 탄소복합소재 지식클러스터'는 미래 신소재로 일컬어지는 그래핀을 비롯한 탄소복합소재 신기술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해 16개 관련 분야 산학연 기관 및 기업이 참여하고 있는 지식 클러스터이다.

미래부 '산학연 협력 클러스터 지원사업 핵심융합 기술개발 과제'는 산·학·연 간 기술정보 교류 활동, 단기 애로기술 개발 등을 지원하는 지식클러스터 지원사업과 이를 통해 도출된 융·복합 기술개발 과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과제는 '그래핀 지식클러스터'가 개발 중인 '전단유동을 이용한 비결함 이차원 카본소재 대량합성' 기술로, 선정에 따라 미래부로부터 오는 2017년까지 3년 간 6억 원을 지원받아 기술 개발을 완료하게 된다.


이 기술은 비산화 방식으로 흑연에서 그래핀을 직접 박리하는 방식이 활용되며, 기존 비산화 방식의 결함구조를 최소화해 고품질 그래핀 소재를 대량 생산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 기술은 나노카본잉크, 에너지 저장 변환 소자, 정수 연수용 멤브레인, 방열복합소재 및 촉매지지체 등으로 응용돼 상업적 가치가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경기과기원 관계자는 "산·학·연 간의 협력연구를 통해 경기도 기업이 그래핀 상용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해 기업R&D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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