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한국공항公 관측 기상자료 연동 시스템 자체 개발

김기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1.24 17:58

수정 2014.11.24 17:58

한국공항공사는 운항 중인 항공기에서 측정된 기상자료를 관제시스템에 제공하는 '실시간 항공기 관측 기상자료(AMDAR)' 연동 시스템을 자체 기술로 개발하고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항공기 관측 기상자료(AMDAR)는 정확한 기상예보를 위해 민간항공기를 이용해 대기 고층부의 기상관측 자료를 수집하는 것을 말한다.


세계기상기구(WMO)가 권고하고 있는 정부와 민간 기업간 협력 사업으로 미국과 영국, 호주, 중국, 일본 등 전 세계 30여개 국가가 시행 중이다.

우리나라는 2006년에 도입했고 지난 2월 기준으로 22대(대한항공 14대, 진에어 1대, 아시아나 7대)의 항공기가 기상자료를 관측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AMDAR 연동 시스템은 항공사의 항로 결정 및 항공기 도착 예정시간 계산에 적용된다.

kkskim@fnnews.com 김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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