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모 KAIST 총장은 "혁신적 사업모델 기반의 청년 사회적 기업 창업 투자 및 육성을 위해 전문적인 지주회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립 의의를 밝혔다.
KAIST 청년창업투자지주는 혁신기술 혹은 사업모델을 보유한 소셜벤처 사업가를 발굴하고 상용화 및 성공 가능성을 검증한 후 투자·육성할 예정이다. 투자 후에도 주기적 모니터링과 경영진단 및 성과관리가 이뤄지며 KAIST 산학협력단과 사회적기업가 MBA, SK 사회적기업가센터로부터 체계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KAIST 청년창업투자지주 대표에는 KAIST 경영대학 이병태 교수가 선임됐다.
KAIST 청년창업투자지주 설립 자금은 지난 8월 SK그룹 최태원 회장으로부터 전달받은 100억원의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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