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형지가 27일 서울 강남구 본관에서 사랑의 김장나눔 '제4회 애정담그미'를 개최했다.
애정담그미는 패션그룹형지가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과 함께 김장을 담아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하는 행사로 올해로 4회째를 맞는다.
이날 행사에는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과 기아대책 이성민 회장을 비롯해 배우 한지혜, 배우 정태우와 협력사 및 대리점주,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또 최근 여성복 '올리비아하슬러'의 전속 모델이 된 배우 한지혜와 기아대책 홍보대사로 활동중인 배우 정태우도 함께 행사에 동참했다.
최병오 회장은 "올해는 특히 사회적으로 어렵고 힘든 일이 많았지만, 그럴수록 소외된 이웃과 희망을 나누는 일에 기업이 앞장서야 한다" 며 "앞으로도 임직원들과 함께 우리 사회 곳곳에 행복을 전하는 기업 이념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날 애정담그미를 위해 패션그룹형지의 주요 협력사 및 대리점주와 임직원이 총출동해 나눔과 화합의 열기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 총 1400여 포기의 김장김치를 담아 기아대책 결연가정 350곳에 전달할 계획이다.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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