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 신제윤 위원장은 세미나에 앞서 축사를 통해 기술금융과 지식재산 담보 거래의 중요성과 그 발전에 대한 기대를 표명했다.
신 위원장은 "최근 은행권을 중심으로 부동산이 아닌 기술력과 지식재산을 담보로 한 거래가 활성화 되는 추세"라며 "담보가 부족하나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지식재산권을 담보로 성장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받고, 금융기관 입장에서도 유용한 투자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긍정적 선순환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이재성 UNCITRAL 법무담당관, 최소희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하이부 류 중국사회과학원 박사, 권영준 서울대 교수, 조경칠 산업은행 부장, 조경선 발명진흥회 센터장, 신토 테라모토 규슈대 교수, 손승우 단국대 교수 등이 발표자로 참석해 '지식재산 담보대출 실무 및 법제도 현황'과 '지식재산 담보 실무의 주요 쟁점(금융제공자 입장 중심)' 등에 대해 논의했다.
sijeon@fnnews.com 전선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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