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신해철 아내가 남편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신해철 사망 미스터리, 수술실에서 무슨 일이 있었나?'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신해철의 아내는 제작진과 인터뷰를 결심한 이유에 대해 "본인도 준비하지 않았던 갑작스런 사고인 것 같아서 어떻게 해서 여기까지 왔는지 우리도 정말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많다. 우선 그게 잘 밝혀졌으면 좋겠다. 그런 마음이라서 제대로 다 여쭤봐 주셔도 된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욕먹는 건 각오하고 찍는 거라 사람들이 더 많이 보고 그래서 더 많이 알았으면 좋겠다"며 "어떻게 보면 나한테는 생명의 은인인 사람이다. 내겐 하늘이었고 날개 같은 존재였는데 남편이 떠나니까 난 그냥 날개를 잃은 새 같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신해철은 지난달 17일 S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뒤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심폐소생술을 받았다. 이후 아산병원으로 이송돼 응급 수술을 받았지만 같은 달 27일 숨졌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yein4027@starnnews.com김혜인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