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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시크릿 왁싱바, 브라질리언 왁싱의 오해와 편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2.01 13:00

수정 2014.12.01 13:00

브라질리언 왁싱이 우리 나라 여성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끌게 된 것은 미국 유명 TV드라마 ‘섹스앤더시티’에서 소개된 내용 때문이다. 브라질리언 왁싱이 미국 여성들에게는 대중적인 체모 관리법으로 소개되면서, 국내 여성들 사이에서도 브라질리언 왁싱을 받기 위해 전문 샵을 찾는 이들이 늘었다.

최근에는 종편의 한 성인프로그램에서 남자패널들이 왁싱 경험담을 넣어 놓으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아직도 우리나라 남성이나 여성들 사이에서 브라질리언 왁싱에 대해 잘못된 오해를 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에 대해 홍대 브라질리언 시크릿 왁싱바 리아 원장을 만나 ‘브라질리언 왁싱의 오해와 편견’에 대해 속 시원하게 알아봤다.


왁싱, 아프지 않고 안전할까?
우선 브라질리언 왁싱이란 왁스를 이용해 인체 음모와 잔털을 정리하는 것을 말한다. 왁스를 녹여 피부에 발랐다가 굳으면 떼어내는 것으로, 털과 함께 묵은 각질, 솜털이나 피지까지 함께 빠져 나오기 때문에 피부가 훨씬 밝고 부드러워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왁싱은 한 편에서 아픈 제모 방법으로 잘못 알려져 있지만, 안전한 제품을사용해 숙련된 전문가를 통해 시술 받는다면 통증도 줄이면서 부작용 염려 없이 안전한 시술이 가능하다. 또 한 달에 한 번씩 정기적인 시술을 받는다면 피부 관리 효과와 여성 건강까지도 도모할 수 있다.

왁싱 후 털이 더 두껍게 자라지 않을까?
왁싱을 고려하는 이들 대부분은 왁싱 제모 이후 털이 더 두껍게 자라지 않을지 고민이 많다. 하지만 왁싱은 면도처럼 털의 단면을 잘라내는 것이 아니라 모근까지 함께 완전하게 제거하기 때문에 실제로 더 두껍게 나는 현상은 없다.


또 모근은 제거되더라도 재생되기 때문에 영구적인 제모를 기대할 수는 없지만, 모근의 재생 주기가 늦춰지고 털의 생장 주기를 조금씩 뒤로 미뤄주기 때문에 왁싱 이후 털이 조금 더 부드러워지면서 훨씬 깔끔하고 정리된 형태를 기대할 수 있다.

리아 원장은 “왁싱 이후 여성 질환에 더 잘 걸리게 되지는 않을지 고민하는 이들도 많다”며, “왁싱은 생리 중 청결 때문에 일부러 시행하는 여성들도 있을 정도로 여성 외음부 관리와 청결에 매우 좋은 도움이 되는 제모 관리법이다.
생리 중에 냄새가 많이 나고 오래 가는 여성들이나 분비물이 잦은 경우 시행하면 훨씬 더 깨끗하고 청결한 관리가 용이해진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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