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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스, 센서필름 필요없는 30인치급 대형 터치스크린 상용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2.02 13:45

수정 2014.12.02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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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스는 30인치대의 대형 사이즈 터치스크린을 위한 싱글레이어 G1모듈을 개발 상용화했다고 2일 밝혔다.


기존에는 대형 터치스크린을 위한 모듈을 메탈메쉬로 하면서 센서 레이어의 수량이 많은 탓에 높은 원자재 가격이 대량 생산의 발목을 잡았지만, 트레이스는 자동차용 저가 터치스크린모듈로 개발해 왔던 G1모듈을 대형 사이즈에 적용해 단가를 낮추는 등 대량 생산에 적합하게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양산개발의 장기간과 고비용의 원인이던 메탈메쉬 대신에 레이저 에칭법으로 제조해 준비기간과 제조개발 비용을 낮췄다고 사측은 전했다.


트레이스의 관계자는 "이러한 제품의 주요 수요처인 카지노, 게임, 전자교육 사업 등의 엔터테인먼트 터치 제품 시장에 주로 공급될 제품으로 국내 고객사를 통해 해외 시장을 주 타깃으로 활발히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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