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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남양뉴타운 주변도로 국도 313호선 사업자 모집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2.02 17:46

수정 2014.12.03 08:56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화성시 남양동, 북양동, 신남동 일대에 조성중인 화성남양뉴타운 도시개발지구 주변도로인 지방도 313호선 확장 및 남양IC 개량공사에 대한 대행개발사업 시행자를 입찰방식으로 선정한다고 2일 밝혔다.

대행개발은 기반공사 등을 수행하는 건설사에 대해 토지대금을 상계하는 방식으로, 건설사는 입지가 양호한 부지를 선점하고 LH는 초기 자금조달에 대한 부담 완화를 도모할 수 있어 LH와 건설사가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사업방식이다.

특히 현물대상 토지는 공단 인근에 조성되는 남양뉴타운 특장점인 안정적인 주택수요 기반을 감안해 임대주택용지를 포함한 공동주택용지와 상업용지를 선정했다.

현물지급토지는 전용면적 60~85㎡ 공동주택용지 2필지(분양1, 임대1)와 일반상업용지 5필지로 3순위까지 선택할 수 있다. 대금납부 조건도 계약일로부터 5년 무이자 등으로 완화해 업체들의 사업성을 최대한 배려했다는 평가다.


남양뉴타운지구는 총 2565㎡ 규모로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와 마도, 송도, 북양산단 등 다수의 산업단지가 위치해 있으며 현재 81%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지구 동쪽의 서해안고속도로 비봉IC, 서쪽의 제2서해안고속도로 송산마도IC, 고속화국도 39호선과 남북으로 위치한 국도 77호선을 통하면 서울, 안산, 평택 등으로 접근이 쉽다.
또 이번에 발주한 지방도 313호선 확장으로 탄탄한 기반시설을 갖추게 됐다.


김관웅 부동산전문기자
LH, 남양뉴타운 주변도로 국도 313호선 사업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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