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녀들’ 이초희와 정유미의 다정한 투샷이 공개됐다.
2일 소속사 프레인 TPC 측은 오는 12일 첫 방송되는 JTBC 금토드라마 ‘하녀들’에서 호흡을 맞추는 이초희와 정유미가 촬영 대기 중인 모습을 공개했다.
극중 이초희는 사대부 집안 무남독녀 외동딸 국인엽(정유미 분)의 충실한 몸종 ‘사월’ 역을 맡았다. 여리고 앳된 외양과 달리 깊은 속내와 마음 씀씀이를 가진 노비 계의 엘리트인 ‘사월’은 자신도 모르는 엄청난 비밀로 차후 모두를 놀라게 할 예정.
공개된 사진 속에는 ‘정초커플’(정유미+이초희)이 곱게 한복을 차려 입고 카메라를 향해 미소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영하의 강추위를 이기기 위해 나란히 걸친 패딩점퍼에도 기죽지 않는 두 여배우의 청초한 미모가 현장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 듯해 눈길을 끈다.
특히 사월은 국인엽이 엄청난 사건에 휘말려 천민으로 전락하는 가운데 유일하게 그녀의 곁을 지키는 조선시대 최고의 의리녀로 활약할 예정으로 두 사람의 ‘여여 케미’를 더욱 기대케한다.
앞서 영화 ‘파수꾼’, ‘전국노래자랑’, ‘인생은 새옹지마’, ‘신촌좀비만화’ 등 스크린에서 관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던 이초희는 드라마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 ‘참 좋은 시절’, ‘꽃할배 수사대’, ‘내겐 사랑스러운 그녀’ 등 브라운관에서도 맹활약하고 있다.
한편 ‘하녀들’은 신분과 계급의 운명에 맞서 거침없이 나아가는 청춘 남녀들의 격정 멜로 러브스토리로 오는 12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yein4027@starnnews.com김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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