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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 제3보급단 연병장 생활체육 야구인에 개방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2.04 11:36

수정 2014.12.04 11:36

【 인천=한갑수 기자】인천 부평 부영공원 토양정화 작업으로 공원 야구장을 사용할 수 없었던 야구 동호인들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인천 부평구는 5일 제3보급단과 이 부대 연병장을 생활체육 야구 동호인들에게 개방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르면 내년 1월부터 생활체육 야구 동호인들이 제3보급단 연병장에서 야구 리그를 운영할 수 있게 된다.

야구 동호인들은 그동안 부영공원 야구장을 써 왔으나, 지난 8월부터 토양정화작업으로 부영공원이 폐쇄돼 야구장을 사용할 수 없었다.

구는 대체 야구장을 찾아오던 중 제3보급단과 이 부대 연병장 개방에 합의하게 됐다.


구와 보급단은 연병장 사용기간을 우선 내년 1월부터 2016년 6월까지로 하고, 부영공원 토양정화작업 지연 시 1년 단위로 연병장 사용에 대해 재협의키로 했다.

제3보급창 연병장은 매주 일요일 야구 동호인에게 개방된다.
토요일은 월 2회 개방 예정이다.

구는 시비 5000여만원을 확보해 이 부대 연병장을 야구장으로 쓸 수 있도록 울타리 설치와 복토 작업, 심판 기록실 설치 등을 할 계획이다.


또 제3보급단 야구팀이 생활체육 야구 리그에 참여하고, 야구 비품 등도 지원하게 된다.

kapsoo@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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