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겸 배우 이성경이 야외 예능 버라이어티 ‘런닝맨’에 첫 도전, ‘휘향찬란’ 예능감을 발산했다.
7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 224회 분 ‘두 얼굴의 천사’편에는 이성경이 특별 게스트로 초대됐다. 이성경은 2014년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2014 최고의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샛별. ‘런닝맨’을 통해 화려하게 첫 야외 예능 버라이어티 신고식을 치르게 된 셈이다.
무엇보다 이성경은 ‘런닝맨’ 오프닝 현장에 금빛 시스루 원피스를 입고 등장, 모든 출연진과 제작진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드라마에서는 볼 수 없던 화사한 금발머리에 각선미가 돋보이는 미니스커트로 모델 출신다운 아우라를 뽐낸 것.
특히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이성경과 커플 연기를 했던 이광수는 “이성경이다! 성경아”를 외치며 격한 반가움을 표시했다. 두 사람은 드라마를 통해 커플의 인연을 맺으며 남다른 친분을 과시해온 사이. 첫 야외 예능 버라이어티 출연인 이성경은 이광수의 절대 응원을 받아 ‘런닝맨’에서 대활약을 펼쳤다.
뿐만 아니라 이성경은 이날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화려한 댄스 실력으로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이성경의 앙증맞고 사랑스러운 표정과 동작에 ‘런닝맨’ 멤버들 모두 무아지경 댄스타임을 즐겼다고.
그런가하면 이성경은 함께 출연한 경수진-한그루-전소민-송가연 등과 함께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극과 극 레이스’를 펼치며 몸 사리지 않는 예능감을 발산했다. 복불복으로 선택된 미션에 최고의 열정을 드러내며 파이팅 넘치는 의지를 표출한 것. 과연 드라마와 런웨이에서 선보였던 카리스마와는 또 다른, ‘런닝맨’ 이성경은 어떤 활약을 펼칠 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제작진 측은 “요즘 가장 핫한 여배우 이성경의 핫한 댄스 실력에 현장에 있던 모두가 깜짝 놀랐다. 남다른 예능감으로 ‘런닝맨’에서 큰 활약을 펼쳤다. 또한 이광수와의 남다른 케미로 유쾌한 촬영을 이어갔다. 시청자 여러분들이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그루, 전소민, 경수진, 이성경, 송가연 등이 ‘다섯 천사’로 등장, 잔혹하리만큼 치명적인 변신을 담아낼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의 ‘두 얼굴의 천사’ 편은 7일 6시10분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yein4027@starnnews.com김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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