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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과 두산중공업 신용등급 하락에 실적취약 기업 추가 조정 예상-우리證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2.08 08:52

수정 2014.12.08 08:52

우리투자증권은 8일 A등급 대표업체인 두산과 두산중공업의 신용등급 하락으로 A등급 내 실적 하락 기업들의 추가 조정이 가파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임정민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과 두산중공업의 신용등급이 A0으로 강등됐다.
주요 계열사인 두산인프라코어와 두산건설 신용등급의 지속적인 하락과 두산건설에 대한 대규모 지원이 등급 부담으로 작용했다"며 "이번 등급 하락은 적정 등급으로 수렴하는 과정이라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두산 계열의 신용등급 하락으로 조선·건설·운송업체 등 신용등급이 취약한 업종들의 추가적인 등급 하락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임 연구원은 "내년에는 신용등급 정상화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수직적인 서열재배치 뿐만 아니라 수평적인 균형 역시 중요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maru13@fnnews.com 김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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