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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색지방 억제' 세로토닌이란, 비만의 원인이었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2.09 13:41

수정 2014.12.09 13:41

'세로토닌이란'

세로토닌이란 무엇일까. 신경전달물질 중 하나인 세로토닌의 과다가 비만의 원인 중 하나라는 연구결과가 나오면서 세로토닌에 대한 관심이 높다.

캐나다 맥매스터대학 의과대학 연구진은 세로토닌이 에너지를 연소시키는 지방인 갈색지방의 활동을 억제해 비만을 가져온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8일 보도했다.

세로토닌은 트립토판 하이드록실라제(Tph1)라는 효소에 의해 만들어지기 때문에 이 효소를 억제하면 갈색지방이 활성화되고 그에 따라 칼로리 연소량이 증가하면서 비만을 막을 수 있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세로토닌은 기분과 식욕을 조절하는 신경전달물질로 연구진은 세로토닌이 늘어나는 이유로 지방 과다 섭취 같은 환경적 요인을 지목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세로토닌은 뇌와 중추신경계에서 활동하는 것으로 이는 전체 세로토닌의 5%에 불과하다.


나머지 95%는 뇌와 중추신경계 밖의 말초신경계에서 혈액을 타고 돌고 있는데 말초신경계의 세로토닌을 억제하는 경우 이것이 뇌와 중추신경계 기능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이 스타인버그 박사의 설명이다.

연구팀은 Tph1 효소를 억제할 수 있는 약을 개발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로토닌'에 대해 네티즌들은 "'세로토닌이란' 기분과 식욕 조절하는 물질이구나", "'세로토닌이란', 비만에 대한 해답이 생기려나?", "'세로토닌이란' 우울증하고도 관계가 있구나", "'세로토닌이란' 갈색지방 억제라니 위험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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