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조여정 주연의 ‘워킹걸’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9일 국가대표 섹시듀오 조여정, 클라라가 선보이는 신선하고 화끈한 코미디 ‘워킹걸’이 두 여배우의 거침없는 코믹연기가 기대되는 메인 예고편을 최초로 공개했다.
‘워킹걸’은 하루 아침에 회사에서 해고당한 커리어우먼 ‘백보희(조여정 분)’와 폐업 일보 직전의 성인샵 CEO ‘오난희(클라라 분)’의 엉뚱하고 후끈한 동업 스토리를 그린 코미디.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완벽한 커리어우먼이지만 남편과 아이에겐 한없이 부족한 보희의 모습과 최강 바디라인을 자랑하는 남자들의 로망이자 성(性)전문가 난희의 모습을 담아내며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끈다.
완벽주의 커리어우먼으로 탁월한 업무능력을 인정받아 승승장구하던 ‘백보희’는 하루 아침에 백수가 될 위기에 처하고, 그 절체절명의 순간에 성인용품샵 CEO ‘오난희’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환상의 바디라인과 섹시한 매력으로 남들이 보기에는 잘 나가는 성(性)전문가이지만, 알고 보면 한없이 부족한 그녀, ‘오난희’ 앞에 닥친 폐업이라는 위기의 순간에 구세주 같은 ‘백보희’가 나타난다. ‘오난희’의 샵에서 성인용품들을 보고 경악하지만 직접 체험한 후 비장한 표정으로 바로 사업에 투자하는 ‘백보희’의 모습은 마케팅 전문가였던 커리어우먼이 어떻게 망해가는 성인용품샵을 회생시킬지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이렇듯 메인 예고편에는 외모는 물론 성격과 직업까지 전혀 다른, 개성 넘치는 두 여자의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를 보여주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또한 각기 다른 개성의 그녀들이 성인용품샵 ‘까사아모르’ 를 위해 의기투합하는 모습과 함께 “그녀들의 성(?)스러운 동업이 사작된다”라는 카피는 이제껏 베일에 감춰져 있던 두 워킹걸의 본격적인 동업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더불어 “대한민국을 후끈하게 할 급이 다른 코미디가 온다”라는 카피와 함께 충무로를 대표하는 배우 김태우와 그에 못지 않은 쟁쟁한 배우들인 라미란, 배성우, 고경표까지 등장하며, 어떤 영화에서도 볼 수 없던 기발하고 독특한 코믹 장면을 선보여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코믹 센스를 엿볼 수 있는 메인 예고편을 공개한 ‘워킹걸’은 2015년 1월 개봉할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nedai@starnnews.com노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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