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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온라인 이슈] 급성 심근경색증 증상, 란타나란, 중년 남성 우울증 주의보, 멸종 위기 흰꼬리수리 발견, 기모 세탁 시 주의점, 발사믹의 뜻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2.10 09:17

수정 2014.12.10 09:17

[오늘의 온라인 이슈] 급성 심근경색증 증상, 란타나란, 중년 남성 우울증 주의보, 멸종 위기 흰꼬리수리 발견, 기모 세탁 시 주의점, 발사믹의 뜻

[오늘의 온라인 이슈] 급성 심근경색증 증상, 란타나란, 중년 남성 우울증 주의보, 멸종 위기 흰꼬리수리 발견, 기모 세탁 시 주의점, 발사믹의 뜻

■ 급성 심근경색증 증상

급성 심근경색증 증상은 기온이 낮아지면 혈관 수축으로 혈압이 갑자기 오르게 되는데 뇌혈관 또는 심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급성심근경색증'은 사망률이 30%에 달해 돌연사의 주범으로 알려져 있다.

급성 심근경색증의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동맥경화증이며, 가장 흔한 발생원리는 관상동맥의 동맥경화반이 파열되거나 균열이 생기면서 형성되는 혈전(피 덩어리)에 의해 관상동맥이 완전히 막히면서 심근의 괴사(썩음)가 일어나는 것이다.

급성 심근경색증 증상은 아주 심한 가슴 통증(흉통)이다. 이 흉통의 특징은 앞가슴 중앙에 아주 심한 통증을 호소하며 목이나 턱, 어깨, 좌측팔의 안쪽 등으로 퍼지는 통증(방사통)을 호소하며, 식은땀과 메스꺼움 등이 함께 나타날 수 있다.


급성 심근경색증 증상 일반적으로 통증은 30분 이상 지속되는 둔통이 특징이며 환자들 대부분이 가슴이 조여든다, 터진다, 찢어진다, 맵다, 답답하다 등으로 표현한다. 앞가슴에 심한 통증이 30분 이상 지속되고 식은땀이 동반되면 급성 심근경색증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신속하게 병원을 찾아야 한다.

■ 란타나란

란타나란 정원수로 흔히 심지만 아메리카 열대 지역에서는 잡초로 취급받는다. 높이는 3m이고, 잎은 마주나며 달걀 모양 또는 달걀 모양의 타원형이고 끝이 뾰족하다. 란타나란 열대 아메리카가 원산지로 한국에는 1909∼26년에 들어와 온실에서 키우고 있다.

란타나는 꽃의 색이 시간의 지남에 따라 계속해서 변하기 때문에 칠변화(七變花)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 열매는 장과이고 뭉쳐서 달리며 검은색이고 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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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년 남성 우울증 주의보

중년 남성 우울증 주의보가 발령, 지난 2013년 국내 병원에서 우울증 치료를 받은 남성 환자는 20만8756명으로 5년 전인 2009년보다 3만9576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최근 5년간 '연령별·성별 우울증 진료 인원 및 점유율 추이'를 조사한 결과 2009년 30.5% 수준이던 남성 환자 비율이 2011년 30.9%, 2013년 31.4%로 해마다 조금씩 높아졌다고 5일 밝혔다.

특히 40∼59세 중장년 남성 우울증 환자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2009년에 우울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40대 3만3105명, 50대 3만4413명 등 6만7518명이었으나 2013년에는 각각 3만5723명, 4만6302명 등 8만2025명으로 늘었다.

2013년 기준 연령대별 남성 우울증 환자 분포는 50대가 20.6%로 가장 많았다. 이어 70대 이상 20.2%, 60대 16.4%, 40대 15.9%, 30대 10.8% 등의 순이었다.

우울한 중년 남성이 증가하는 것과 더불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비율도 높아지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3년 한 해 50대 남성의 자살률은 인구 10만명 당 58명으로 전년(53.2명) 대비 8.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남성 우울증 급증 이유는 작장생활의 스트레스가 과거보다 심해진 탓으로 해석되고 있다. 또한 여성의 지위가 높아짐에 따라 상대적으로 남성의 지위가 위축됐고, 이혼이 늘면서 병원을 찾아 우울증 진단을 받는 남성의 비율이 높아진 점도 우울증을 겪는 중년 남성이 늘어난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 멸종 위기 흰꼬리수리 발견

멸종 위기 흰꼬리수리 발견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7일 멸종위기동물 1급이며 천연기념물 243호로 지정된 흰꼬리수리가 경북 포항시 남구 형산강에서 발견됐다.

조류 전문가에 따르면 흰꼬리수리는 최동부지역인 서남 그린란드에 분포하며 얼음이 얼지 않은 강 하류 등지에서 먹이를 사냥한다. 먹이는 주로 어류나 조류 그리고 포유류 등을 잡아먹는다.

우리나라에는 10월경에 찾아오는 드문 겨울철새로 4월경에 해안이나 호수와 가까운 키 큰 나무 위에 나뭇가지 등으로 넓은 둥지를 틀고, 흰색의 알을 3개 정도 낳는다.

매목 수리과에 속하는 흰꼬리수리는 맹금류 중 최상위 포식자로 몸길이는 80~90cm 정도다. 몸 전체가 흑갈색이며 성체는 꽁지깃이 흰색이고 머리 부분이 다른 곳에 비해 옅은 색을 띠고 있다.

새끼는 머리와 목의 담색부가 없으며 몸전체가 갈색이고 흰색 꽁지는 나이에 따라 차이가 나며 검독수리 새끼와 달리 V자형의 꽁지로 식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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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사믹의 뜻

발사믹의 뜻 이탈리아어 '향기가 좋다'

발사믹의 뜻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노화방지, 항암작용, 심장질환예방, 진통, 당뇨 조절 등 여러가지 효능이 있다고 알려지는 발사믹은 이탈리아어로 '향기가 좋다'는 의미로 향이 좋고 깊은 맛을 지닌 최고급 포도식초를 말한다.


발사믹 식초는 단맛이 강한 포도즙을 나무통에 넣고 목질이 다른 통에 여러 번 옮겨 담아 숙성시킨 포도주 식초의 일종이다.

숙성기간이 길수록 향기와 풍미가 좋아지는데, 12년 정도 장기간에 걸쳐 숙성시키면 강렬하고 농축된 맛을 낸다.


발사믹 식초는 무기한 저장할 수 있으나 열을 피해 서늘하고 어두운 장소에 보관해야 하며 사용하다 보면 병 밑에 침전물을 발견할 수 있는데 이것은 자연스런 현상이다.

/on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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