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상에는 184개의 상이 전수, 경남무역인 상 시상 부문에 수출유공탑 5개, 개인포상 14개, 특별상 3개 등 22개, 무역의 날 포상 전수 부문에서 정부 개인포상 52개, 수출탑 110개 등 162개의 상이 주어졌다.
경남무역인 상 부문에는 (주)선진코리아, (주)세창스틸, (주)디에이치콘트롤스, 에이엠바이오(주), 대영기계공업(주) 등 5개 기업이 수출유공탑을 수상했다.
(주)선진코리아는 조선 및 풍력 엔진부품 생산기업으로 해마다 수출실적이 급성장하고 있는 올해 수출실적이 4500만 달러에 이르는 중견기업이며 가격, 원자재 동향 등 수출에 필요한 시장정보를 협력업체와 공유해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상생 노력의 모범사례로 추천됐다.
(주)샘코 전임기술원 최은광씨, ㈜아스트 부장 김태훈씨 등 9명은 경남무역인 상 개인포상을 대화항공산업(주) 부사장 김경환씨와 정일정공 대표 정동진씨 등 2명은 특별상을 받았다.
경남의 기업들은 지난 40년간의 우리나라 고도성장기에 수출의 최일선에서 누구보다도 역동적으로 뛰어왔고 최근 엔저와 조선산업 불황 등 세계 무역환경이 결코 녹녹치 않은 상황에서도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보루가 되고 있다.
한편 지난 5일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에서 개최된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경남 기업들에 대한 포상 전수식도 아울러 진행, 도내 기업인 52명이 정부 개인포상을, 110개 기업은 수출의 탑을 각각 수상했다.
kjs0105@fnnews.com 강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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