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로 몸이 잔뜩 움츠러드는 계절을 맞아 하나투어는 중국과 일본에서 즐기는 온천여행을 추천했다.
11일 하나투어에 따르면 전통적인 온천여행 인기 목적지는 단연 일본이다. 지난 10일 현재 내년 1월 일본여행상품을 예약한 사람은 2만여 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16% 가량 늘었다. 하지만 중국 역시 광활한 면적만큼이나 다채로운 테마와 관광연계 상품으로 여행객들을 유혹해, 올 겨울 온천상품 이용고객이 1만 명을 상회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중국의 경우 고급 온천호텔에서 충분한 휴식시간을 제공하는 등 일반 패키지상품보다 일정이 여유로운 편"이라며 "주로 관광과 휴식에 대한 니즈를 동시에 갖고 있는 가족여행객들의 문의가 많다"고 전했다.
온천상품 이용고객에게 제공되는 특전은 다양하다. 먼저 하나투어 중국 온천 상품은 '온천仙'이라는 브랜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공통적으로 전 일정 5성급 호텔을 이용하고 넉넉한 온천욕 시간을 보장해 눈길을 끈다. 또한 일정 중에는 발마사지가 1회 무료 제공되고, 30일과 60일 전 예약자는 할인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일본은 겨울 설경을 바라보며 낭만적인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설탕(雪湯)온천' 상품을 선보이며, 예약자들에게 다양한 할인 및 마일리지 추가적립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하나투어는 홈페이지의 관련 기획전을 통해 중국과 일본 온천에 대한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중국 12개 지역, 일본 8개 지역 유명 온천들을 소개하고, 관련 상품까지 한 번에 추천하고 있어 맞춤형 여행계획을 세우는 데 참고할 수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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