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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사정쌀롱' 이현이, 성차별 경험담 "남자 직원한테는 존댓말.."

김종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2.11 14:03

수정 2014.12.11 14:03

이현이
이현이

이현이가 레스토랑 운영을 하며 겪은 성차별 경험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7일 방송된 JTBC '속사정 쌀롱'에서는 방송인 윤종신, 개그맨 장동민, M.I.B 멤버 강남, 진중권 동양대 교수, 모델 이현이, 평론가 허지웅이 출연해 '비호감의 심리학-첫 만남'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윤종신은 "상대방이 말을 놓으면서 자연스레 갑-을 관계가 형성될 때 여자들이 더 억울한 경우가 많을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속사정쌀롱' 이현이, 성차별 경험담 "남자 직원한테는 존댓말.."

윤종신의 이야기를 듣고 이현이는 "사실 제가 지금 레스토랑을 하고 있다. 그런데 불만 가진 손님이 있을 때 남자 직원이 가면 존댓말로 불평을 하는데 사장인 제가 가니까 '너 내가 지금 여기서 먹은게 얼만데'라며 삿대질과 반말을 했다"며 평소 겪은 성차별에 관한 일화를 털어놨다.


윤종신은 "연세가 좀 있는 분들 중에는 시대의 변화를 못 느끼는 사람이 많다"라며 이현이에게 위로의 말을 건넸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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