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은 16일부터 국민 관심도가 높은 진료통계정보를 50항목에서 100항목으로 확대에 홈페이지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심평원은 올초 고혈압, 당뇨병, 우울증, 비염 등 50항목에 대한 정보공개 서비스에 실시한 바 있다. 이어 12월부터는 만성질환, 알코올중독증, 생활습관질병, 비만 등 50항목을 추가해 총 100항목의 통계정보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홈페이지 조회 서비스 화면도 사용자 중심으로 편리하게 '원클릭' 조회 방식으로 변경했다.
국민관심통계는 해당 질병의 △최근 5년간(2009~2013년도) 요양기관 종별, 지역별, 성·연령별 환자 수 △요양급여비용 △입·내원일수 등으로 연도별 추이를 분석해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주요 질병 통계정보를 정부의 정보공개 정책에 따라 심평원 홈페이지를 통해 간단하게 조회가 가능함에 따라 이용자들의 접근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심평원은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는 질병 추이 등 국민 맞춤형 아이템 발굴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향후 모바일 앱 서비스로도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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