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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안전·편의사양 강화한 뉴 쥬크 출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2.15 15:51

수정 2014.12.15 15:51

닛산, 안전·편의사양 강화한 뉴 쥬크 출시

쥬크
쥬크

닛산 쥬크가 보다 강렬해진 스포티 크로스오버 스타일로 재탄생했다.

한국닛산은 15일 외관 디자인과 안전 및 편의사양이 강화된 부분변경 모델, 뉴 쥬크(New JUKE)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쥬크는 지난 2010년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첫 선을 보인 크로스오버(CUV) 모델이다. SUV의 장점인 높은 지상고를 유지함에도 불구, 독특한 디자인과 운전의 재미 모두를 충족시키며 크로스오버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출시 직후 유럽, 미국 등 세계 시장에서 판매 돌풍을 일으키며 수많은 상을 휩쓸었다.
최근에는 JD 파워가 멕시코 소비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2014 종합 고객 만족도(MVOSS: Mexico Vehicle Ownership Satisfaction Study)' 조사에서 주행성능 및 디자인에 대한 호평을 받으며 '최고의 소형 크로스오버(Best Compact Crossover)'로 선정됐다.

뉴 쥬크의 외관 디자인은 '디자인은 성능과 어우러져야 한다'는 닛산 디자인 철학을 바탕으로, 강력한 성능에 걸맞은 디자인 언어가 대거 반영됐다.

먼저, 더욱 굵고 선명해진 V-모션 그릴을 도입, 닛산의 차세대 패밀리룩을 완벽히 계승했다. 또한, 새로워진 프론트 및 리어 범퍼 디자인과 함께 370Z와 유사한 부메랑 형태의 LED 시그니처 라이트를 적용해 도로 위의 강인함을 강조했다.
이는 쥬크 특유의 근육질 휀더, 넓은 숄더 라인 및 높은 웨이스트 라인과 조화를 이뤄 뉴 쥬크만의 역동적인 스타일을 완성시킨다. 여기에 제논 헤드램프, 안개등 및 LED 사이드미러 방향지시등이 탑재돼 주행 안전성까지 높였다.


한국닛산 타케히코 키쿠치 대표이사는 "뉴 쥬크는 닛산의 글로벌 성공을 이끈 DNA인 혁신(Innovation)과 다양성(Diversity)의 가치를 가장 잘 대변하는 모델"이라며, "향후 국내 SUV 및 크로스오버 시장에 닛산이 불러올 변화를 주목해 달라"고 말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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