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 '휘센 손흥민' 에어컨(사진)은 올여름 성수기를 겨냥해 출시했던 제품으로 5월 이후 휘센 에어컨 전체 판매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대표선수'로 자리매김했다.
더욱 강력해진 냉방 성능이 특징이다. 상하좌우 토출구를 중앙으로 모은 '포커스 4D 입체냉방'을 통해 지난해 제품 대비 최대 20% 빨라진 냉방 속도를 구현했다.
또 일반 에어컨 바람 온도보다 4도 이상 낮은 차가운 바람으로 공간 온도를 빨리 낮춰주는 '아이스쿨 파워' 기능을 적용했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냉방속도가 기존 정속형 모델 대비 65%, 인버터 모델보다 15% 빨라진다.
차별화된 디자인도 강점이다.
LG전자 '휘센 손흥민' 에어컨은 샴페인 잔의 곡선을 형상화한 외관에 360도 '아이스 트랙 윈도우'를 채택했다. 토출구를 따라 발광다이오드(LED) 색상 조명을 적용해 무드 조명으로 활용할 수 있다.
헬스케어 기능과 에너지 효율도 더욱 강화했다.
'3M 초미세 먼지필터'를 채택해 황사는 물론 지름이 머리카락 굵기보다 2500배 작은 0.02마이크로미터(㎛) 먼지까지 제거한다.
여기에다 길어진 장마철·높은 습도 등 한국 여름철 기후변화에 맞춰 '투웨이(2way) 제습' 기능을 지원한다. 고객은 편의에 따라 '강력제습' '절전제습' 중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또 에너지효율 1등급은 물론 1등급보다 150% 더 효율이 좋은 '에너지 프론티어'를 달성했다.
LG전자 관계자는 "한층 강화된 냉방성능과 차별화된 디자인 등이 소비자들에게 반응이 좋았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제품경쟁력으로 시장을 지속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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