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북 청도군 풍각~화양 국도 4차로 전면개통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2.19 06:12

수정 2014.12.19 06:12

부산국토관리청은 경북 청도군 각남면 신당리에서 화양읍 서상리를 연결하는 국도20호선 6.5km 구간 건설사업을 마무리하고 19일 오후 6시부터 4차로로 전면 개통한다.

경북 청도군 각남면과 화양읍을 연결하는 국도 20호선 구간은 지난 2007년 4월 착공, 사업비 695억원을 투입해 교량 4개, 입체교차로 1개, 평면교차로 2개 등을 포함해 4차로로 개통하게 됐다.


기존 국도 구간은 주거 밀집지역을 통과하는 2차로로 화물차 통행이 많아 교통사고 위험이 높았으나 이번에 4차로로 개통해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고 교통혼잡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경북 청도군 풍각-화양간 국도 20호선 13.2km 구간 전체를 이번에 4차로로 완전 개통해 풍각~화양간 통행시간이 20분에서 15분으로 5분가량 단축될 수 있게 됐다.


부산국토청 관계자는 "이번 도로 개통으로 경북 청도군에서 대구시, 밀양시, 경산군 등을 잇는 주변 고속도로(대구-부산, 중부내륙)와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며 "또 대구 테크노파크, 대구사이언스, 달성산업단지 등 주변 산업단지와 주요 도시와의 교통흐름이 원활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kjs0105@fnnews.com 강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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