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내림을 받은 정호근의 과거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스타일러 주부생활 2015년 1월호 인터뷰를 통해 배우 정호근은 “지난 9월 한 달여 동안 무병을 심하게 앓은 뒤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이 됐다”고 고백했다.
이에 정호근의 과거발언까지 새삼 화제다. 지난 9월30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 정호근은 아픈 딸을 살리고자 고군분투했음을 털어놨다.
당시 방송에서 정호근은 “딸아이 살리려고 명산 대첩이란 대첩은 다 찾아가서 살려 달라고 빌고 제사 지내고 했는데 막상 아이가 가고 나니깐 세상에 아무것도 믿을 수가 없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제사를 지내준 사람들은 선의로 기도를 했지만 다 사기꾼처럼 느껴졌다”며 “그런데 시간이 흐르고 나니깐 어른들 말씀 틀린 게 하나도 없더라. 인명은 제천이다. 사람 운명은 하늘이 정해줘 갈 사람은 간다고 생각하니깐 마음이 편안해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호근은 드라마 ‘선덕여왕’, ‘뉴하트’ 등의 여러 작품에서 ‘명품조연’으로 활약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yein4027@starnnews.com김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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