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인천 덕적도 해상서 여객선 표류…인명피해無

윤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2.28 16:01

수정 2014.12.28 16:01

인천시 옹진군 덕적도 해상에서 승객 등 100여명이 탄 여객선이 어망에 걸려 표류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승객 전원이 구조됐다.


28일 인천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오전 11시께 인천시 옹진군 덕적도 북서방 약 13km 해상에서 연평도행 여객선 플라잉카페리호(573t)의 선체 하부 롤링방지장치가 어망에 감기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객 94명 등 승선원 100명이 구명조끼를 입고 대기했다,

인천해경은 대체 여객선 코리아나호(226t)를 급파했고 오후 2시 10분께 인천항으로 되돌아가겠다는 의사를 밝힌 승객 1명을 제외한 승객 93명을 옮겨 실은 뒤 연평도로 출항했다.


인천해경은 특공대를 투입해 플라잉카페리호에 감긴 어망을 푸는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작업이 끝는 뒤 해당 선박을 인천항에 재입항할 예정이다.

jyyoun@fnnews.com 윤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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