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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키워드] 새해 달라지는 것, 2015년 을미년 청양띠, 국가별 새해 인사, 떡국 끓이는 법, 강릉~서울 소요시간, 평소 주말 수준, 신정의 의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1.01 12:20

수정 2015.01.01 12:20

새해 달라지는 것, 2015년 을미년 청양띠, 국가별 새해 인사, 떡국 끓이는 법, 강릉~서울 소요시간, 평소 주말 수준, 신정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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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해 달라지는 것

새해 달라지는 것이 화제다.

먼저 담뱃값은 2000원이 올라 4500원이 됐다. 아울러 모든 음식점과 커피숍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되어 흡연시 10만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공공요금들도 줄줄이 오를 전망이다. 부산과 대구 등 지자체 40여 곳이 내년부터 상하수도 요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고 인천시와 대구시는 도시철도 요금을 20% 정도 올릴 계획이다.


최저임금은 올해부터 시간당 5580원으로 7% 정도 오른다. 월급으로 환산하면 116만6220원이다.

국제 유가 하락으로 도시가스요금은 5.9% 내린다. 부동산 수수료도 소비자에게 유리하도록 인하된다. 3억~6억 원의 전셋집 중개 수수료가 현재 최대 240만 원에서 절반 수준인 120만원으로 떨어진다.

부부합산 소득이 연간 4000만원 미만일 때 자녀 1명당 최대 50만원씩 지급하는 자녀 장려금제도도 처음으로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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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을미년 청양띠

2015년 을미년 청양띠의 해가 밝았다. 2015년 을미년 청양띠의 해를 축하하기 위해 31일 서울 종로구 보신각 일대에는 10만여명이 모였다.

2015년 을미년 청양띠의 해를 기다렸던 사람들은 "5! 4! 3! 2! 1!" 새해 맞이 카운트 소리가 끝나자 서로 기뻐했다.

2015년 을미년 청양띠의 해에는 모두 66일의 공휴일이 있다. 작년보다 공휴일이 조금 줄었으나 곧 다가오는 설날은 2월 18~20일로 수요일부터 금요일이어서 2015년 을미년 청양띠의 해 초반부터 황금연휴를 맞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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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별 새해 인사

국가별 새해 인사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을미년 새해를 맞아 외국인 친구에게 새해 행운을 빌어주는 따뜻한 인사 한마디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이다.

주요 포털 사이트에는 각국의 새해 인사말이 잘 정리돼 있다.

특히 각국별 언어와 한국어 발음을 적어 놓은 것은 물론 음성으로도 들을 수 있어 몇번 듣고 연습한 뒤 외국인 친구에게 인사를 한다면 더 큰 감동을 줄 것으로 보인다.

국가별 새해 인사를 접한 네티즌들은 "국가별 새해 인사, 신기하네" "국가별 새해 인사, 나도 해봐야겠다" "국가별 새해 인사, 이런 인사법도 있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 떡국 끓이는 법

떡국 끓이는 법이 화제다. 신정을 맞아 한 살을 더 먹는다는 상징적인 의미로 떡국을 먹는 풍습이 있기 때문이다.

네티즌들은 다양한 '떡국 끓이는 법을 올리고 있다. 그 중 한 가지 레시피를 살펴보면 우선 떡국을 끓이기 위해서 떡, 쇠고기, 고명(달걀 지단 등), 대파, 국간장, 볶은 양념 등을 준비한다.

떡을 물에 씻는 것으로 시작해 냄비에 참기름을 두른 후 미리 준비했던 쇠고기, 다진 마늘, 후춧가루, 국간장 등을 섞어서 볶는다.

고기가 어느 정도 익었다고 생각이 들 때 다시마 국물과 물을 붓고 고기 국물이 우러나면 떡국 떡을 넣고 국간장으로 간을 맞추면 끝이다.

취향에 따라 해물 등 추가적인 재료를 넣어도 된다. 바다가 있는 지역에서는 굴이 들어간 '굴떡국'과 '매생이 떡국' 등을 끓여 먹기도 한다.

한편 떡국에 들어가는 가래떡은 긴 모양을 지녀 장수를 기원하는 뜻을 갖고, 가래떡의 흰색이 작년의 나쁜 기운을 씻는다는 의미에서 신년 아침에 떡국을 먹는다.

또한 가래떡을 썰어 놓은 모양이 엽전과 닮아 부자가 되라는 뜻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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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서울 소요시간, 일부 구간 정체.. 평소 주말 수준

강릉~서울 소요시간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해맞이를 떠났던 차량의 귀경 행렬이 시작되면서 영동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정체가 시작되고 있기 때문이다.

1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현재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은 9만대, 수도권으로 들어온 차량은 모두 5만대로 집계됐다.

이날 오전 11시 현재 강릉~서울 소요시간은 3시간 안팎으로 평소 주말수준의 차량흐름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같은 시간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교통상황을 보면 강원권 영동고속도로 상행선 일부 구간을 중심으로 정체 중이다.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대관령 7터널 부근~횡계부근 11㎞, 진부 2터널 부근 4㎞ 등 총 15㎞ 구간에서 차량이 밀리고 있다.

강원도와 연결되는 서울 양양고속도로는 양방향 전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후부터 해맞이를 마친 차량이 본격적으로 귀경길에 오르면서 영동고속도로 정체가 심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귀경길(승용차·요금소 기준) 예상 소요 시간은 강릉->서울 2시간20분, 부산→서울 4시간20분, 대구→서울 3시간30분, 울산→서울 4시간 30분, 목포→서서울 3시간 30분, 광주→서울 3시간, 대전→서울 1시간 30분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해맞이를 떠난 차량의 귀경이 시작되면서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강릉휴게소를 기점으로 정체 구간이 빠르게 늘고 있다"며 "오후 5시께 정체가 절정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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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정의 의미

신정의 의미가 조명받고 있다.

신정의 의미는 양력으로 한 해의 첫 번째 날로, 관공서공휴일에관한규정(대통령령 제15939호, 1988.12.18)'에 공휴일로 지정돼 있다.

1895년(을미년) 음력 9월 9일 고종이 "역법을 개정하여 태양력을 사용하고, 개국 504년 11월 17일을 개국 505년 1월 1일로 삼으라."는 조칙을 내림으로써 우리 역사에서 최초로 태양력 사용이 공식화됐다.


이후로 양력 1월1일을 설로 삼고자 하는 관과 우리 민족의 고유한 전통을 기반으로 음력 1월 1일을 설로 삼고자 하는 민중들의 대립이 시작됐다. 특히 일제강점기에는 민족문화를 송두리째 말살하려는 일제의 의도에 의해 신정이 강압적으로 장려됐다.
해방 이후에도 국가는 신정을 제도적으로 지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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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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