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박신혜 주연 ‘피노키오’ 시청률이 새해부터 급상승했다.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 15회는 12.9%(닐슨 코리아, 전국기준)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7회 연속 동시간 프로그램 중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회 대비 수도권 2.9%P, 전국 2.1%P 상승한 것으로, ‘피노키오’는 새해 첫 날부터 시청자들의 뜨거운 열혈 본방사수 열기에 힘 입어 각종 포털 사이트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장악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YGN 기하명(이종석 분)-윤유래(이유비 분), MSC 서범조(김영광 분)-최인하(박신혜 분)는 안찬수(이주승 분)를 돕기 위해 발 빠르게 뛰어다녔다. 결국 네 사람은 공장 보안실은 폭파로 인해 들어갈 수 없다는 사실과 송차옥(진경 분)이 가져온 CCTV가 편집됐음을 알아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하명과 인하는 동시에 차옥을 찾아가 “영상이 원본이 맞냐” “CCTV를 공장에서 받아온 것이 맞냐”고 물었지만, 차옥은 굳게 입을 닫았다. 이에 하명은 숨겨진 시간을 찾기 위해 공장 주변의 CCTV를 입수하기 위해 움직였고, 인하에게 받은 CCTV를 보던 중 하명이 CCTV 속 주차돼있던 검정색 차량을 발견한 것. 차량에 달린 블랙박스가 바로 사건의 열쇠였다.
하명은 그 주소를 단서로 차량을 찾아내 블랙박스까지 입수해 선배인 황교동(이필모 분)에게 이 사실을 보고했다. 그 블랙박스에는 차옥이 입수한 CCTV의 숨겨진 시간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었다.
하명은 교동에게 “여기서부터가 숨겨진 시간입니다. 안 순경이 다녀간 지 2시간 후입니다. 송차옥 앵커가 공장 측에서 CCTV를 받은 거라면 이 트럭이 문제니까 삭제했겠죠. 이 차량의 업체는 유류폐기물 중간 처리 업체입니다. 아마 저 트럭에도 유류폐기물이 있을 것으로 추측되고요”라고 보고했다. 이어 하명은 “캡, 전 이 사건 화재의 원인만 밝혀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안찬수가 억울한 것도, 안찬수 뒤에 숨어있던 진짜 책임자들도 꼭 밝혀야 된다고 생각 합니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이에 교동은 “내가 이걸 여기서 묻을 거라고 생각하나?”라며 하명의 의견에 응답, 앞으로의 전개에 더욱 흥미를 불러일으켰다.
한편 이종석-박신혜-김영광-이유비가 주연을 맡은 ‘피노키오’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yein4027@starnnews.com김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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