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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산 2015년 국가경제 예측 "경제 나아지지만 살림살이는 여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1.04 22:21

수정 2015.01.04 22:21

역술인 하늘산은 2014년 갑오년(甲午年) 동안 전 국민을 힘들게 만들었던 대형사고가 2015년 을미년(乙未年)에는 많이 줄어든다고 전망했다. 경제적으로 하락세이던 국제유가는 상반기 안정화 된다. 일본 아베노믹스 엔저 현상은 여전하지만, 국내기업들이 점차 엔저에 대응력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수출은 늘어나는 한해가 된다.

기업은 발전하고 수출은 늘지만, 내수시장은 여간해서 좋아지지 않는다. 미국은 경기가 풀리면서 2015년 여름 금리인상을 단행한다.
달러강세는 강화되지만 금리인상 폭이 크지 않아 시장 충격은 크지 않다. 미국경기가 살아나면서 중국경기도 점차 좋아진다. 대다수 기업들의 중국 이탈이 거세진다. 그러나 한국의 중국의존도는 다른 어떤 나라보다 더 커질 것이다.

2015년 한국경제는 수출을 중심으로 하는 기업들이 성과를 보이기 시작한다. 그러나 서민 생활은 좋아지지 않고, 오히려 더 힘들다고 느끼게 된다. 서민생활과 경기가 계속 나빠지니 봉급생활자에 급여를 더 주고 자영업자를 살리는 한국식 양적완화를 할 마지막 해다. 하지만 결국 그렇게 못해서 나중에 후손들에게 욕 먹게 될 가능성이 커진다.

담배값 인상으로 흡연자들이 느끼는 팍팍함은 더 커진다. 2015년에도 신규 아파트 중심 분양시장은 부분적으로 활황을 보인다.

국가의 기간산업인 정유, 화학, 조선, 자동차 산업을 살리지 않으면 2016년 이후 대한민국은 너무도 힘들어지게 된다. 특히 미래를 위한 대비로 담수화 프로젝트와 환경폐기물 프로젝트에 국가적인 투자가 이뤄져야 대한민국의 미래가 보장된다. 그것을 위한 마지막 기회가 2015~2017년이 될 것이다. 2015년은 세계적으로 물부족의 원년이 된다. 바닷물을 담수화하는 프로젝트 등 환경산업이 발전하는 시기가 된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하늘산은 집안 대대로 내려온 역학적 가풍으로 모친으로부터 역학을 사사했다. 최근 서울대 최고위 과정 강연장 등에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병환과 문선명 통일교 총재 사망 등을 예측해 화제가 됐다.
성균관대 영어영문학과, 성균관대 행정학 석사를 졸업했다. 대학원 졸업후 방송통신위원회(구 종합유선방송위원회) 등에서 문화와 경제 정책을 연구했다.
최근 '운명을 열다'는 미래예측 에세이를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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