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지난 2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에서 박 시장이 18.1%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새정치연합 문재인 의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홍준표 경남지사, 새누리당 김문수 보수혁신위원장, 새정치연합 안철수 의원 순이었다.
박 시장은 조사 전 주 보다 3.5%포인트 지지율이 상승하며 문 의원을 제치고 한 주 만에 다시 선두자리를 탈환했다. 박 시장은 지지도 상승은 성 소수자 차별 발언에 대한 실수 인정, 세월호 유가족 위로 방문, 서울시 재정건전성 향상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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