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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 발언공개' 이병헌, 법적대처 검토

김아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1.05 18:13

수정 2015.01.05 18:13

이병헌, 이지연
이병헌, 이지연

이병헌과 이지연의 대화내용이 공개돼 파장이 또 한번 휩쓸고 간 가운데 이병헌 측이 강경한 법적대처를 검토 중이라 귀추가 주목된다.

이병헌 소속사 측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가해자 측의 일방적인 허위주장만으로 보도된 것이며 유감이다. 강경하게 법적대처를 검토 중"이라고 밝힌 것으로 5일 알려졌다.

이에앞서 같은날 디스패치는 이병헌과 이지연의 대화내용을 공개하고 그들의 55일간 총 5번의 만남을 정리했다.

이지연과 이병헌은 대화에서 "내일 로맨틱한 분위기야?", "지금 내 머리 속? 내일, 너, 로맨틱, 성공적" 등 강도높은 대화를 나눴다.

특히 이지연의 어머니와 이병헌은 2살 차이 밖에 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딸 같은 이지연에게 이병헌은 스킨십을 계속해서 시도했다는 주장이다. 이지연이 술자리 게임에 지자 흑기사를 자처해 소원으로 '키스'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고 이는 3~4차례 반복됐다.


또 이지연과 나눈 대화에 따르면 이병헌은 "저녁 메뉴가 뭐야?"라고 물었고, 이지연이 "뭐 좋아해요?"라고 답하자 "너"라고 답한 것으로 알려져 실소케 한다.

이에 앞서 최근 여성잡지 우먼센스는 1월호를 통해 배우 이병헌에게 음담패설 동영상 유포로 50억원을 요구한 혐의로 구속 수감 중인 모델 이지연의 부모의 심경을 보도했다.


이지연 부모는 돈이 부족해 범행을 계획했다는 지적에 대해 "지연이에게 매달 부족하지 않게 생활비도 보내줬다"며 "아빠가 암 투병 중이라는 내용도 나왔던데 위암을 초기에 발견해 수술한 것은 맞지만 지연이가 치료비를 걱정할 상황은 전혀 아니였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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