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육일반

동국대 '동국108리더스' 학생들 캄보디아서 봉사활동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1.07 15:00

수정 2015.01.07 15:00

지난달 20일부터 30일까지 캄보디아 씨엠립 '품-오 초등학교'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한 동국대 대표 리더십 프로그램 '동국108리더스' 학생들이 현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달 20일부터 30일까지 캄보디아 씨엠립 '품-오 초등학교'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한 동국대 대표 리더십 프로그램 '동국108리더스' 학생들이 현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국대는 7일 리더십 프로그램 '동국108리더스' 학생 100여명이 지난달 20일부터 30일까지 캄보디아 씨엠립의 '품-오 초등학교'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돌아왔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서 학생들은 품-오 초등학교의 낙후된 건물 5개 동에 페인트칠을 하는 등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고 특히 태극기와 캄보디아 국기를 그린 벽화는 학교 관계자 및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품-오 초등학교 1~4학년 총 8개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교육봉사활동도 진행했다.
올바른 손 씻기를 주제로 한 위생교육과 아이들의 꿈 찾기를 위한 진로교육 등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으로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운동회와 함께한 예체능교육 시간에는 태권도, 난타, K-POP 공연 등을 선보이며 캄보디아 학생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알리기도 했다.


이번 봉사활동을 담당한 동국대 역량개발센터 심태은 교수는 "캄보디아 봉사활동은 현지 아이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수업환경을 개선해 주고, 우리나라 문화를 캄보디아에 전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동국108리더스 학생들에게도 자신의 성장 및 발달과 더불어 국제사회 전체의 복리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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