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과외’ 정준하가 초통령에 강제 등극했다.
오는 9일 방송되는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이하 띠과외)’에서는 정준하와 김희철이 그 동안 배웠던 중국어 실력을 공식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시험에 응시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공개된 사진 속 정준하는 초등학생들에게 완전히 둘러 싸인 채 쉴 새 없이 터지는 플래시에 흐뭇한 듯 싱글벙글 미소를 짓고 있다. 이는 가장 난이도가 낮은 중국어 쓰기 시험의 응시자 대부분이 초등학생이어서 초통령에 강제 등극한 정준하의 모습이 포착된 것.
앞서 촬영 당시 초통령에 강제 등극한 정준하는 초등학생 앞에서 허세를 부리며 난이도 배틀을 펼쳤고 시험장 주변을 스캔한 정준하는 응시자 중 대부분이 초등학생임을 감지한 후 허세를 부리기 시작해 폭소를 유발했다고.
이에 정준하는 “엿 먹어라 시험 붙어야지~”라며 자신의 처지보다 초등학생들의 처지를 걱정하는 듯 엿을 선물했지만 시험이 끝난 후 180도 다른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시험 전 자신만만했던 그는 “너무 어려웠어..”라며 당황한 듯 시험장을 빠져나왔는데 몰려드는 학생들의 카메라 세례 속에서 “엄청 쉽더라”며 허세를 부려 폭소를 자아낸 것.
무엇보다 정준하는 시험은 금세 잊어버리고 점점 몰려드는 초등학생들에게 아빠 미소로 화답하며 최고의 팬 서비스를 선보여 마음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그는 중국어 실력부터 대화까지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딱 맞춰 무한 교감해 진정한 초통령으로 등극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정준하와 김희철의 중국어 시험 도전기가 그려지는 ‘띠과외’는 오는 9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tjddlsnl@starnnews.com김성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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