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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태안화력발전소 탄소중립 인증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1.08 17:33

수정 2015.01.08 17:33

한국서부발전은 8일 환경부로부터 태안화력발전소의 정제회에 대한 탄소중립제품 인증서를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정제회는 석탄을 연소해 전기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배출되는 석탄재를 정제한 제품으로 주로 레미콘 재료로 사용된다.
'탄소중립제품'은 제품의 생산.수송.유통.사용.폐기 등 모든 과정에서 발생한 온실가스 배출량에 준하는 탄소배출권을 구매하거나 산림을 조성함으로써 탄소배출을 억제한 제품을 가리킨다.

탄소중립제품은 1단계 탄소배출량 인증, 2단계 저탄소제품 인증, 3단계 탄소중립제품 인증 등으로 이어지는 탄소성적표지 제도의 마지막 단계로 기업의 실질적인 온실가스 감축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태안화력은 지난 2013년 탄소배출량 인증을 받은 이후 지금까지 총 3만3558톤의 탄소배출량에 대해 '탄소배출량 0 제품'을 만들어 연간 약 90만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효과를 거뒀다.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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