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3호선 고속터미널역에서 열차 출입문이 고장나 출근길 직장인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9일 오전 8시 30분쯤 고속버스터미널에서 교대 방향으로 가던 3호선 열차의 출입문이 갑자기 작동을 멈췄다.
문이 닫히지 않으면서 20여분 간 열차 운행이 중단됐고, 승객들은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이 됐다. 열차는 오전 8시 50분쯤 다시 운행이 재개됐다.
열차 운행이 지연되면서 현재 고속터미널 역내는 열차를 타려는 사람들로 붐비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네티즌들은 SNS를 통해 "오늘 일찍 나왔는데 연착.. 완전 늦었다", "다음 차로 갈아탄다고 난리다", "고터에서 지하철 문 고장나서 역마다 몇 분씩 길게 정차하고 있다"라며 소식을 알렸다.
on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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